2015년 6월 17일 수요일

야야 투레, 코트디부아르 대표팀 은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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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디부아르 국가대표팀의 ‘기둥’ 야야 투레(맨체스터 시티)가 A대표팀을 은퇴하고 소속 팀에 집중한다. 

<선데이 미러>는 31일(한국 시간) “투레가 조만간 코트디부아르 대표팀 은퇴를 선언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투레가 이번 시즌이 끝나고 스스로에 대해 좋지 못한 평가를 내렸고, 그에 따라 지체 없이 대표팀을 은퇴할 것”이라며 투레 은퇴에 대한 근거를 들었다.

보다 직접적 근거로 <선데이 미러>는 “투레가 최근 1년 동안 국가대표팀을 포함해 많은 경기에 나섰고, 본인 역시 그 같은 강행군이 경기력 저하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느끼고 있다”라고 부연했다. 

투레는 2013-2014시즌 맨체스터 시티가 리그 타이틀을 따는데 혁혁한 공을 세운 바 있다. 하지만 지난해 6월 두 살 아래 친동생인 이브라힘 투레가 맨체스터의 병원에서 항암 치료를 받다 숨졌고, 슬퍼할 겨를도 없이 조국을 위해 브라질 월드컵 본선 경기에 매진했다. 

투레는 올해 2월에도 대표팀을 위해 헌신했다. 2015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 코트디부아르에 우승을 안겼다. 하지만 그가 빠진 한 달 동안 소속 팀 맨체스터 시티는 리그서 부진을 겪으며 첼시에 뒤처졌고 결국 리그를 2위로 마감했다. 

최근 리버풀과 링크가 난 투레는 지금이 은퇴의 적기로 생각하고 있다. 체격 조건은 여전하지만 체력은 하루하루가 다르다. 투레의 나이도 어느덧 한국 기준으로 내년에 서른넷이다. 2004년부터 약 11년 동안 대표팀에서 활약한 투레는 센추리 클럽(A매치 100경기)엔 다섯 경기 모자라지만, 대표팀으로서 이룰 것을 다 이룬 만큼 앞으로 클럽에만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기사 출처 : 베스트일레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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